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52호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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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깡패?
사측은 정부 정책 때문에 기존 노사합의도 위반하고 성과급을 깎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정부가 통상임금 증가분도 총액인건비 안에서만 지급하라고 해, 올해 잠정합의안에서 기장과 열차팀장 승무수당이 통상임금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총액인건비제를 무기로, 노사합의도 법원 판결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 깡패가 따로 없다.
한편, 내년부터 자녀수당과 출산축하금은 인건비와 무관하게 지급하겠다고 기재부가 발표했다. 월급은 팍팍 깎겠지만, 떡고물은 줄 테니 미래에 착취당할 아이나 열심히 낳으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