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39호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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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와 손닿을 거리
구로기지 이동통로는 선로와 팔 하나 뻗으면 닿는 거리에 있다. 간격이 너무 좁아 펜스도 설치하지 못할 정도다. 눈비가 쏟아져 시야 확보가 안 되면 정말 위험하다. 자칫 열차와 접촉 사고가 날 수 있다. 작년에는 실제로 사고가 날 뻔했다. 이동통로 옆에 잔디밭이 있어 그쪽으로 통로를 옮겨달라고 했지만 예산 부족이란다. 안전보다 중요한 게 있나? 또 사고 한 번 나봐야 옮겨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