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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구로 만평
 

구로 만평 22호


  • 2025-08-02
  • 126 회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22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공공기관 노동자만 춥게 일해라? 

겨울 한파가 다가오는데 정부가 공공기관 난방을 17도로 제한했다. 개인 난방기도 사용 금지란다. 추위에 떨며 어떻게 근무하겠나? 몰래 개인 난방기를 틀거나, 정부 단속 전까진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것이다. 정부는 보여주기용 대국민 쑈를 하고 싶은 건가?

에너지 절약이란 명분은 그럴 듯하지만 정작 대통령실, 국회, 법원은 예외란다. 자기들은 특권을 누려야 한단 건지 참 웃기지도 않는다. 우리 공공기관 노동자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는가?


■ 겨울이 다가온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주박지에서 잘 때 확실히 느껴진다. 하루 중 가장 기온이 낮을 때 주박지에 드나들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온수매트 고장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매년 겨울 주박지 추위가 문제였다. 여러 주박지가 외풍이 심하다. 올 겨울엔 모든 주박지에 히터를 설치할 수 있을까?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