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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구로 만평
 

구로 만평 59호


  • 2025-11-13
  • 23 회

구로 만평 59호.jpg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59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신조차, 큰 사고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대형 사고 1건이 발생하기 전에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사소한 징후가 나타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이 있다. 신조차가 들어온 이후로 정말 끊임없이 문제가 있었고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다. 곧 큰 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경고했는데도 사측은 들은 체도 안 했다. 이제는 차가 불타기 시작했다. 그다음은?


■ 이윤보다 안전이다


1주일도 안 돼 10여 건의 1호선 열차 안전사고가 터지면서 사고 원인으로 최저입찰제가 지목됐다. 그동안 많은 철도노동자가 최저입찰제가 철도차량의 품질을 떨어뜨려 사고 위험을 가중시킨다고 제기해 왔다. 그러나 코레일 사측과 국토부는 이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해 왔다. 그들은 입으론 안전을 외치면서도, 손으론 계산기를 두드리며 이윤을 위해 최저입찰제를 고수해 왔다. 철도안전을 저들에게 맡길 수 없다. 이윤(수익성)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노동자들만이 철도안전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