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74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불난 데 부채질?
쟁의행위 찬반투표 와중에 사측이 파발마를 보냈다. 전 직원 연차를 이월하자고 했고, 기본급 2.5% 인상이라는 형편없는 정부 가이드라인조차 지키기 어렵다고 했다. 체불 성과급에 대한 확실한 대책은 없었다. 중앙공기업 꼴찌 연봉에 5년 연속 경평 성과급 0원이라 조합원들의 가슴에 분노의 불꽃이 일렁였는데, 사측의 뻔뻔한 메시지를 보고 분노가 타올랐다. 93.7% 투표율에 76.59%라는 높은 찬성률은 조합원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