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80호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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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 네 글자를 지우려 한 자들
지난해 8월 9월, 구로역 선로에서 일하다 꽃다운 목숨을 잃은 정석현(1992), 윤원모(1993) 동지를 기억하는가? 두 동지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추모비가 1월 안으로 서부본부 화단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원래 12월 31일까지 완료하고 제막식을 해야 했는데, 사측이 ‘전국철도노동조합’이란 말이 들어가는 게 싫어서 철도공사 ‘사우들’이라고만 적자고 해서 노사 갈등이 발생했다. 결국 ‘전국철도노동조합, 한국철도공사’를 같이 넣기로 했단다. 두 동지와 함께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영원히 기억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