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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구로 만평
 

구로 만평 81호


  • 2025-11-13
  • 6 회

구로 만평 81호.jpg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81호 만평입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 발이 시려워


운전실에서 다리 쪽에 자꾸만 찬 바람이 들어온다. 임시조치로 철판을 덮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도 한다. 승객들은 출퇴근 시간대면 더워서 땀이 나는데 정작 운전실은 발이 시리니 아이러니다. 이번에도 우진 신조차가 말썽이다. 의자도 불편하고, 고장도 잘 나고, 이제는 외풍까지. 잊을 만하면 새로운 문제가 자꾸 불거진다. 신형일수록 점점 기능이 좋아져야 하는 게 상식인데 왜 자꾸 새로운 문제가 발견될까? 제조업체도 철도 사측도 최대한 가격 낮추는 데만 집중하니 성능을 희생시키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