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89호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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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잘 방이 충분해야 안전도 지킨다
우리 열차 차장의 방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다. 특히 두 번째 일근날 가장 이른 시간대에 출근하는 사람들 중 자가용도 없고 대중교통도 다니기 전이라면 전날에 미리 사업소에 와서 자고 출근해야 한다. 그런데 숙직방이 모자라 사업소의 빈 공간을 찾아 잠을 자니 수면의 질이 안 좋아진다.
차장의 컨디션은 열차 안전과도 직결된다. PSD 사고 한 번 발생하면 우리 책임으로 돌리면서 우리 잠자리는 나 몰라라? 말로만 ‘안전! 안전!’ 하며 실제론 외면하는 사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