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구로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99호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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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는 공간인가 수용소인가?
구로열차의 숙소는 부족하고, 갱의실 구석에 있는 찢어진 소파만큼이나 물건과 시설도 낡았다. 휴게실이나 탕비실도 제대로 없다. 방이 모자라 휴게실 바닥이나 지부 사무실에서 자기도 한다. 2.5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서너 명이 들어가야 해 제대로 잠을 잘 수도, 편하게 밥을 먹을 수도 없는 참담한 현실. 여기가 과연 쉬는 공간인가, 수용소인가? 피로에 쫓긴 노동자가 어떻게 안전을 제대로 지킬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이라지만, 이것이 ‘코레일의 오늘, 대한민국의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