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 행신 KTX 정비기지 현장신문 <노동자투쟁> 155호 만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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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은 사측 마음대로, 버티는 건 노동자 몫
최근 주간조 공무직 청소노동자 두 명이 퇴사해 빈자리 두 곳이 생겼다. 그런데 사측은 10월에 이미 내년 상반기 채용 공고를 냈다는 이유로 다음 채용 공고는 내년 상반기에나 낸다고 한다. 이대로라면 내년 7월에나 새로운 공무직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빈자리는 사측의 이윤과 편의를 위해 기간제, 일용직으로 채워지거나 빈 채로 방치된다. 자리가 비었다고 일이 줄어들지는 않으니, 부담은 고스란히 우리가 진다. 채용 일정도, 채용 방식도 결국 사측 마음대로다. 우리의 고충은 안중에도 없다!
■ 빈자리는 언제 채우나?
부서마다 1-2명씩 인원이 부족하다. 신입사원은 들어왔다가 다른 직장으로 옮기고, 기존 사원은 다른 부서로 옮기기도 하는데, 그런 빈자리는 다음 신규채용 때까지 그대로 비어 있다. 그만큼 인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남은 사람들이 더 힘들게 일해야 한다. 뭉쳐서 싸우지 않을 경우, 사측은 적은 인원을 빡세게 굴리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뭉쳐서 싸울 때, 정원에 맞게 현원을 빨리 채울 수 있을 것이며, 정원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