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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스웨덴: 테슬라 노동자들이 노조를 위해 싸우다


  • 2025-03-02
  • 3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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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스웨덴 금속노조 부품회사 앞 현수막. ‘우리는 단체협약을 요구한다.’

 

스웨덴의 7개 테슬라 수리점 정비사들이 10월 27일 파업에 돌입했다. 130명의 노동자는 단체 협약과 임금인상을 요구했다. 그들의 싸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다른 부문의 노조원들도 이제 테슬라와 관련된 모든 작업을 거부하고 있다. 스웨덴에서는 연대 파업이 합법이다. 현재 8개 노조가 추가로 파업에 동참했다.


우체국 노동자들은 테슬라 신차의 번호판을 배달하지 않는다. 배달 노동자들은 부품이나 소모품을 배달하지 않는다.


부두 노동자와 운송 노동자는 스웨덴의 모든 항구에서 테슬라 차량의 선적 또는 하역을 거부한다. 환경미화원은 쓰레기 수거를 거부한다. 전기 기술자는 수리를 거부한다. 도장공들은 테슬라 차량 도장 작업을 거부한다. 상담 노동자들은 상담 전화를 거부한다.


이웃나라 노르웨이에서는 노조에 가입한 테슬라 노동자 500명이 연대 행동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트위터)의 게시물을 통해 연대 파업을 알았다. 머스크는 너무 화가 나서 "이건 미친 짓이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의 트윗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 흥미로운 파업 소식이 널리 퍼졌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3년 11월 27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