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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부자들을 위한 복지 정책


  • 2025-03-05
  • 32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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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 빌스[미국프로풋볼 NFL의 팀]의 구단주는 14억 달러[1조 8,000억 원] 규모의 새 경기장을 짓기 위해서 무려 8억 5천만 달러[1조 1,000억 원]라는 역사상 가장 많은 납세자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그와 동시에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공사업 예산을 8억 달러[1조 원]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우연일까? 


전혀 아니다! 빌스의 구단주는 60억 달러[7조 9,000억 원]를 소유하고 있다. 구단주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NFL의 가치는 1,630억 달러[215조 원]에 이른다. 이는 NBA[미국프로농구]와 MLB[미국프로야구]를 합친 것만큼이나 많다. 그런데 그들에게 왜 엄청난 복지 혜택이 필요하겠는가? NFL은 이미 대사업이다. 그들은 완전히 돈밖에 모른다.


정치인은 부자를 위해 일한다. 이들은 기업이 우리 주머니에 손을 뻗어 더 많이 돈을 벌고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우리의 세금 즉 노동자들의 돈을 어떻게 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4년 1월 1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


※ 사진 설명: 버팔로 빌스 미식축구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