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기들이 확전의 위험을 부르고 있다

1월 1일,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러시아군이 거주 중인 직업학교를 타격했다. 이 공격으로 89명에서 400명 사이의 러시아 병사가 사망했다. 

하지만 이것은 우크라이나군만의 공격이 아니다. 그들은 하이마스라고 불리는 매우 정교한 로켓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 하이마스 시스템은 미국이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하이마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인에게 훈련받아야 했다. 게다가 이 시스템은 역시 미국 위성의 도움도 받는다.

러시아는 처음에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휴대전화 통신을 가로채 자국 군대를 저격했다고 말했다. 만약 그렇다면, 우크라이나가 그렇게 공격할 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미국의 군사 기술 덕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월 스트리트 저널이 12월 21일 보도한 바와 같이, “미국은 넓게 확대된 정보 공유 협정에 따라 러시아군과 장비의 위치와 이동에 관한 방대한 자료와 기타 전장 정보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군대에 제공해 왔다...” 이는 거의 분명히 1월 1일 공격에 이용된 위성사진도 포함할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많은 러시아 병사를 죽인 이번 공격에서, 미국은 무기를 지원했고 그것을 쓸 수 있도록 훈련시켰고 우크라이나인에게 어디를 저격할지 알려줬다. 

이번 하이마스 공격은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의 대리전이 격화되는 한 걸음일 뿐이다. 처음에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구형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보내는 것도 주저했지만, 3월에 그중 17,000발을 우크라이나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봄에 중곡사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6월에 미국은 하이마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러시아 깊숙이 있는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공중 스마트 폭탄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제 젤렌스키는 장거리 하이마스 미사일 외에도, 더 발전된 전차, 전투기, 집속탄을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싸우다 죽는 보병이 될지 모르지만,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의 군사 지원은 이것이 실제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전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3년 1월 9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