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12,000명의 IT 노동자를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IT 노동자 18,000명을 해고하기로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만 명,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1만 1천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에게 인수된 이후 직원의 절반을 잘랐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머스크가 나쁜 소식을 전했다. 다른 대기업이 줌(Zoom) 미팅을 통해 해고를 통보했으며, 다른 기업들은 이메일로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잃었다는 사실을 알렸다는 것이다. 그렇다. 거대 IT 자본들은 많은 고통을 불러왔으며, 이는 해고된 노동자들만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인류의 새로운 구원자라고 알려져 왔던 이 거대 IT 자본들이 다른 산업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이들 역시 해고를 일삼고, 둘이 할 일을 한 명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 임금과 복지를 삭감하려 하고, 세금을 더 많이 깎아주는 곳을 찾아 각 지방을 떠돌고 있다. IT 자본가들 역시 자본가일 뿐이며, 그들 또한 얼마나 많은 이윤을 얻어내느냐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 뿐이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3년 1월 23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