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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750,000명 대 6명의 판사


  • 2025-02-23
  • 342 회

올해 미시간에서 낙태권을 보호하기 위한 개헌안이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 사람들은 75만 명이 넘는 청원 서명을 제출해서 개헌안을 투표에 부칠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청원에 서명했다는 사실은 미시간과 전국의 대다수 사람들이 낙태 여부를 결정할 여성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일관되게 보여주는 여론 조사들과 일치했다. 미국 연방 대법원의 판사 6인은 수백만 명이나 되는 민중 대다수의 권리와 소망을 뒤집으려고 노력했다.

 

청원 캠페인을 한 사람들은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민중이 자신의 힘을 동원하면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법적’ 방법이든 다른 방법이든)을 찾을 수 있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2년 7월 18일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서울) 32호, 2022년 7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