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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대형 총기 난사가 발생하자 총기 제조업체 주가 상승


  • 2025-02-23
  • 322 회

5월 24일, 텍사스주 유발데의 한 초등학교에서 18세 소년이 21명(초등학생 19명 포함)을 살해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미국 총기 제조 대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스미스 앤 웨슨[미국 최대 권총 생산업체]의 5월 말 주가는 총격 사건 이전보다 12%나 올랐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총기 제조사의 ‘상품’으로 목숨을 잃더라도, 현 정부가 이 ‘수익성 높은’ 회사를 규제할 것 같지 않다. 오히려 총기 제조업체는 더 큰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대형 총기 난사 사건 이후에 총기 판매량은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알고 있는 투자자들이 제조사에 돈을 들이붓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이 살해당한 대량 살인 사건마저도, 이 사회를 조종하는 기생충 같은 자본가계급에겐 돈을 벌 기회일 뿐이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2년 6월 6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