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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미국의 백신 공유: 관대해 보이려는 시도


  • 2025-02-23
  • 362 회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나라들에 8천만회분의 백신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이것은 미국 등 부유한 나라들이 자신들이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백신을 구입하면서, 지금 바이든이 돕는 척하는 가난한 나라들이 백신을 전혀 구하지 못하게 만든 다음에 발생한 일이다.


또한 모든 가난한 국가들이 스스로 백신을 저렴하게 생산할 방법인, 백신에 대한 특허권 면제를 바이든과 다른 세계 지도자들이 거부한 다음에 벌어지고 있다. 가난한 나라들은 이미 수단을 가지고 있다. 부유한 나라에서 구입한 백신 공급량의 대부분은 가난한 나라에서 생산됐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필요에 비한다면 아주 큰 바다의 물 한 방물에 불과하다. 세계 인구의 70%에 백신 접종을 하려면 110억회분의 백신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약 17억회분만 생산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는 코로나가 계속 기승을 부려 백신이 절실하다. 하지만 바이든의 서약은 이런 필요를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제약회사의 이윤은 보장하면서, 미국은 관대해 보이려고 한다.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1년 6월 7일

<노동자투쟁>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