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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테크 왕들을 몰아내자!


  • 2025-02-23
  • 349 회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2천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고, 약 1천만 명의 노동자는 여전히 일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수백만 가구가 빈곤층으로 내몰리고 있는 동안, 더 부유해지는 소수가 있다. 바로 자본가 계급인 억만장자들이다.


한 예로, 9명의 개인 재산이 불과 1년 사이에 3,600억 달러(약 408조 원) 이상 증가했다. 이들 9명에는 제프 베조스(아마존 회장), 일론 머스크(테슬라 회장),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회장),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기타 빅테크 기업 회장 등이 포함됐다. 3,600억 달러가 얼마나 많은 돈인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그러나 간단히 설명해 보자면, 이 9명의 재산은 거의 3억 명에게 지급할 재난지원금 총액에 맞먹을 만큼 증가했다.


베조스만 해도 재산이 580억 달러[약 66조 원]나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모든 아마존 시급 노동자에게 그가 지급한 임금 총액보다 더 많은 액수였다.


좋은 생각이 있다. 우선, 이 이윤을 모두 빼앗아 재난지원금을 두 배로 늘리자. 그런 다음 9명의 테크 왕들을 몰아내고, 노동자들에게 테크 왕국의 열쇠를 넘기자.


출처: 미국 혁명적노동자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1년 3월 29일

<노동자투쟁>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