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 연령의 자녀가 있는 가정의 신학기 비용에 대한 최신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용품의 평균 비용은 각 자녀당 586달러[약 80만 원]에서 875달러[약 119만 원] 사이다. 자녀가 두 명 이상이라면, 계산해 보라.

“학생들이 새 학년에 필요한 물품을 잘 갖출 수 있도록” 하려면, 자기 지갑에 있는 돈을 써야 한다는 말을 학부모들이 듣는다. 

왜? 아이들에게 새 옷과 가방이 필요할 수는 있다. 그러나 많은 학군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져와야 하는 학용품 목록을 일상적으로 보낸다. 그리고 전자 제품을 위해 가족들한테 기금을 내라고 하거나(재정이 부족한 일부 학군에서는 청소 용품을 위해서도 기금을 내라고 하는데) 이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이 추가적인 학비 지출은 사실상 노동자 계급 가정에 대한 또 다른 임금 삭감에 해당한다. 모든 학용품은 학교에서, 학군에서 제공해야 한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4년 8월 5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