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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보트 공격: 모조리 전쟁 범죄다!


  • 2026-01-01
  • 36 회

남미 해상의 소형 보트들에 대한 트럼프의 작전으로 지금까지 22척의 보트가 파괴당하고 87명이 죽었다. 최근 언론과 의회는 9월 1일의 첫 보트 공격에 주목하고 있다.


첫 공격은 베네수엘라와 트리니다드 인근 해역에서 11명을 태운 쾌속정에 가해졌다. 첫 미사일 타격 후 보트의 일부가 물에 떠 있었고 두 명의 생존자가 잔해에 매달려 있었다. 그러자 해군은 두 번째 미사일을 발사해 생존자들을 살해했다. 이른바 ‘더블 탭’ 공격[사상자 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감행하는 후속 공격]이다. 민주당 의원들과 의회의 다른 사람들은 생존자들이 ‘전투 불능’ 상태였기 때문에 두 번째 타격이 전쟁 범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부는 이 보트들 중 한 척이라도 마약을 싣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설령 실었다 하더라도, 그 마약들은 거의 확실히 미국이 아니라 서아프리카와 유럽으로 향했을 것이다. 마약단속국(DEA)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거의 모든 마약이 베네수엘라가 아니라 멕시코와 태평양을 통해 들어온다고 말한다. 작고 무기도 없는 쾌속정들이 역사상 최강의 해군과 "싸우고 있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


보트에 탄 사람들을 예고 없이 죽이는 것은 명백히 살인이다. 그것은 또한 전 세계에 걸친 미국 제국주의의 길고 피비린내 나는 역사에서 으레 있는 일이다. 그런데 의회의 민주당 의원들은 어느 공격이 전쟁 범죄인지 따지려 한다고? 모든 공격이 전쟁 범죄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5년 12월 8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