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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국제
 

미국과 프랑스의 공교육 붕괴


  • 2026-11-07
  • 4 회


노동자 계급이 밀집한 지역의 프랑스 공립학교들이 처한 황폐한 현실은 현재 미국 학교들에서 벌어지는 일과 매우 흡사하다. 프랑스의 시위 참가 학생들은 에어컨이 없어 실내 온도가 32도까지 치솟고, 식수조차 공급되지 않으며, 화장실에는 휴지와 비누조차 구비돼 있지 않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지붕이 새어 학교 건물 ‘안’으로 비가 쏟아진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다음은 프랑스 낭트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어느 학생이 연설한 것이다.
 
“우리는 흔히 정치가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교실이 과밀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교사가 부족한 것, 그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 물가가 너무 치솟아 어느 가정이 스포츠나 문화 활동, 혹은 휴가를 포기해야만 한다면, 그것 역시 정치입니다.… 도대체 우리는 어디에서 재정을 아끼고 있는 것입니까? 병원입니까? 공공 서비스입니까? 우리는 사치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단지 우리 교실에 선생님이 계셔야 한다는 것뿐입니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6년 10월 12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