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은 노동계급당(Working Class Party)이 지난여름에 발행한 전단의 전문이다. 이 글은 노동계급당 웹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1856년부터 지금까지 170년 동안 미국을 통치한 정당은 단 두 개뿐이었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어느 당이 집권하든 노동자들을 희생시켜 자본가 계급의 배를 불리는 데 힘썼다. 지난 170년 동안 두 정당은 선거 때마다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이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집권한 뒤에는 모두 전쟁을 벌였다. 노동자 착취, 자본가들의 막대한 이윤, 다른 나라 민중에 대한 전쟁. 이것이 두 정당이 오랫동안 걸어온 길이다.
우리는 노동자다. 우리는 우리 계급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보다 앞서 싸웠던 이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유진 뎁스는 노동자들에게 자본가와 그들의 전쟁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감히 말했기 때문에 1918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노동자들과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우리에게 자본가 계급은 필요 없다. 자본가 계급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주적이다.
자본가들은 민중을 약탈하고, 사법제도를 부패시키며, 선거제도를 지배한다. 그들은 노동계급을 무자비하게 착취하고 나라를 황폐하게 만든다.
자본가 계급은 미국을 다른 나라와의 전쟁으로 몰아넣고 있다. — 오늘은 이란을 상대로, 내일은 어쩌면 쿠바를 상대로, 그다음에는 누가 알겠는가? 중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지도
다른 나라 노동자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자본가들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정복과 약탈을 위한 전쟁은 우리의 이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노동자들이 서로를 죽이는 동안, 우리의 지배자들은 전쟁의 전리품으로 배를 불린다.
자본가 계급은 국내에서도 노동자들을 상대로 계급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제 노동자들이 우리 자신의 전쟁, 곧 자본주의의 착취와 탐욕, 폭력에 맞서는 노동자 계급의 전쟁을 조직할 때가 왔다. 인종과 국적,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하나의 계급으로 단결할 때다. 자본가 계급의 지배를 타도하기 위해 싸울 때이며, 우리 계급과 인류의 해방을 위해 투쟁할 때다.
이 말들은 스스로를 국제주의적인 혁명적 사회주의자라고 자랑스럽게 불렀던 뎁스의 연설에서 나온 것이다. 자본주의 세계가 다음 전쟁을 향해 치닫는 지금, 이 말들은 노동자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출처: 미국 혁명적 노동자 조직 스파크의 신문, 2026년 10월 26일
노동자투쟁(서울) 온라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