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 갇혀 죽어가는 노인들
울산 양지요양병원(확진자 240명, 사망자 30명) 등 요양병원 집단 감염‧사망 사태가 줄을 잇고 있다. 역대 정권들은 자본가들의 이윤을 대변하느라 그나마 있었던 공공의료체계마저 무너트렸다. 현 정부도 병상 확보, 의료인력 충원 등 실질적 대책을 내팽개치고 있다. 통째로 봉쇄당한 채 죽어가는 병든 노인들과 감염될까 무서워하는 노인들, 감염자를 살리려 사투하다 죽어가는 간호사, 의사, 돌봄 노동자들을 보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14호 2면, 2021년 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