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박멸? 코로나 돈벌이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돈벌이를 위해 경쟁적으로 코로나 백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몇몇 정부도 막대한 세금과 특혜를 제공했다. 그 결과 충분한 임상실험도 없이 1년 만에 코로나 백신이 나왔다. 코로나 백신으로 돈방석에 오른 제약회사들은 백신 부작용에 대해선 면책특권을 요구했다.
백신 구매 계약도 대부분이 선진국에 집중돼 빈국에선 백신 구경조차 어렵다. 미국에선 일부 부유층이 백신을 먼저 맞기 위해 의료진에게 수만 달러를 쥐어주며 백신 새치기까지 하고 있다.
인류의 5~60% 정도가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이 가능하지만, 이처럼 돈에 따라 백신조차 불평등하게 보급되기에 인류의 코로나 해방은 아직도 멀었다.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13호 2면, 2020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