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 '면죄부를 위한 빅쇼'
- 12월 6일 박근혜 정권 때 이재용의 뇌물 공여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부, '준법경영 강화 추진' 요구
- 1월 9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출범 예고
- 1월 17일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4차 공판, '준법감시위 실효성 점검하고 향후 양형에 고려'
2월 5일 공식 출범 이후 준법위는 삼성에 몇 가지 반성과 사과를 주문했다. 단지 반성과 사과다. 게다가 준법감시위 김지형 위원장은 삼성 불법 경영승계의 출발점이었던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에 면죄부를 준 대법원 주심 대법관이었다. 딱 봐도 짜고 치는 고스톱판 아닌가!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4호 2면(2020년 3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