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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해방은 노동자계급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
- 칼 마르크스
사회
 

코로나와 극심한 계급 불평등


  • 2025-02-16
  • 213 회

코로나와 극심한 계급 불평등

 

코로나도 부자가 덜 걸리겠지만, 경제위기의 충격도 부자가 훨씬 덜 받는다.

 

겨우 몇십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절실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반면, 수백만 수천만 원에 이르는 백화점 명품을 거침없이 사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 연휴 때(430~53)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의 연휴(53~6)에 비해 20% 늘었다.

가난한 노동자들이 얇은 지갑을 보며 오늘 뭘 먹으며 돈을 아낄까 고민할 때, 거대 자본가들은 어떤 기업을 인수합병해 덩치를 키울까 고민한다. 코로나를 계기로 자본주의 계급불평등의 적나라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62(20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