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112주년. 평등세상은 우리 손으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112주년이다. 여전히 많은 여성 노동자가 저임금과 고용 불안에 시달리며, 필요 이상으로 상냥할 것을 강요받는다.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구로구 콜센터 노동자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여성 노동자를 “부업으로 돈 버는 주부들”로 여기는 시선도 아직 흔하다. 이런 성차별적 생각은 노동자를 분열시키고 자본의 통제에 힘을 실어줄 뿐이다. 일터의 성차별, 성폭력에 맞서고 노동권을 높이는 투쟁에 남녀 노동자가 다같이 나서야 한다.
월간 정치신문 <노동자투쟁> 3호, 2020년 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