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신년사 – 자본가들을 위한 산타
가면을 확실히 벗었다. 대선 때는 노동자의 친구인 척하며 다 퍼줄 것처럼 했다. 그런데 집권 4년차를 맞고 있지만, 최저임금 1만원 공약도 안 지켰고, 공공부문 정규직화 약속도 내팽개쳤다. 노동자의 죽음만 수두룩하게 남아 있다. 그런데도 자화자찬만 하고 있다.
한편, ‘기업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10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다. 노무현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 자본가들이 틀어쥐고 있는 이 세상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마찬가지다. 선거론 이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정치신문(월간) <노동자투쟁> 준비 1호(2020년 1월 20일)